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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미디어

일요법회

In 행사사진 by 청운심 posted Jun 24, 2021

2021년6월20일 법문

147 ~ 149번게송에 대하여 법문을 하셨습니다.

부처님의 주치의사인 지와까의 여동섕 시나마는 무척 곱고 예쁜 기생이 있었다.

기생 시니마로 인하여 어느 비구스님 하나가 상사병 걸렸는데, 이를 알게된석가모니 부처님이

비구스님에게 공동묘지에 놓여진 미녀의 시체를 관찰하게하여 죽어서 썩어가는 것을 보고

스스로 알아차리게 하여 되돌아오게 하였다.
육체는 옷에 가려진 몸은 고름주머니 인 것을 일깨우게 하였다.
또한, 비구500명이 좌선 수행에 몰두하여 선정삼매(번뇌가 사라진 상태) 체험후 감각적 쾌락에 자유롭게 되어

아라한이 되었다고 스스로를 과대평가 하면서 아라한과를 정득하였다고 생각을 하여 아라한과 증득여부를

확인 받기 위하여 석가모니 부처님을 찾아가고 있었다. 비구들이 찾아오는 것을 신통력으로 먼저 알아차린 부처님은 

아난존자를 시켜서 찾아오는 비구들에게 공동묘지를 가서 백골관을 보고 관찰하게 하였다.
공동묘지에는 갖 버려진 시체를 젊은 여자시체를 보고 감각적 쾌락과 욕망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을 깨닫게 되었고 뉘우쳤다고 한다

삼매 상태는 꼭 불교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꼭 삼매는 물아일체와  무아지경의 상태로 모든 번뇌가 사라지는 상태이며 불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종교에서도 체험할수 있지만, 삼매의 선정상태의 경험은 높은 경지에 오른 선정의 경험은 있지만,

아라한과를 증득한것은 아니다. 스스로가 아라한과를 증득한것 처럼 생각을 잘못하여

자신을 미륵이라고 생각하고 혹세무민하는 사이비종교 교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부처님께서는 알고도 행하는 것보다 모르고 행하는 것을 더 좋지않다고 말하였다.

사이비나 이단에 빠지지 않아야하며, 자신이 미륵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모두 사이비 이다.

삼매를 체험하고 보림과정을 거쳐 자기스스로를 다잡아야 한다.
보림과정에서 자기 스스로가 탐진치(貪瞋癡,탐내는 마음, 화내는 마음, 어리석음) 삼독심(三毒心, 세가지 나쁜 마음)이

없어진 것을 알아차리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쾌락에  빠진 비구스님들에게 "가을에 떨어져서 뒹구는 조롱박과 같은 퇴색적인 뼈들을 보라.

저기에 무슨 쾌락이 있다는 말인가?"라는 게송을 하였다.

※보림과정=> 탐욕의 과정을 뛰어 넘었는지 아닌지를 체크하는 과정

나이가 들면서는 육체적 욕망이 줄어들지만, 명예욕 같은 것이 생겨난다.
수행을 오래했다고 하거나 염불을 오래하였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내색하지 않아야 한다.
즉, 마음에서 일어나는 욕망과 쾌락 같은 것을 빨리 알아차리고 돌아오기,  알아차리고 외면하기를 수행하여야 한다.
부처님께서 화를 내는 것을 업의 물결이 폭류를 따라 흐르는 것인데,

화를 내는 것을 물에 빠졌다고 생각하는것 처럼 빨리 알아차리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다.
물에 빠지기 전에 미리 알아차려야 하는 것을 연습하여야 하고, 화를 내더라도 빨리 알아차리고 화내기전으로 돌아와야한다.
이러한 수행을 오랫동안 하여야  줄어들 수 있다.
화를 내는 상태에서 화를 미리 알아차려야 한다.
알고 행위를 했을때 화를 줄일 수 있다.

탐진치 삼독심을 제거히는 것은 좌선의 알아차림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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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운심 2021.06.24 19:29

    범정님께서 스님 법문을 올려 주신 덕분에 늘 복습하고 갑니다.
    스님 법문은 법정님께서 밴드에 올려주신 것을 제가 늘 복사해서 올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하고자 하니 범정님 수고좀 해주세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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